사진=윤화섭 안산시장 페이스북 캡처.
[로컬라이프] 윤화섭 안산시장은 15일, 오늘은 우리 민족이 빛을 되찾은지 76주년을 맞는 날이라며, 선열들 앞에 머리 숙여 깊은 감사의 마음을 올린다고 말했다.
윤화섭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로 기념식은 열지 못하지만, 천년 안산의 흔적을 따라가 보며 진정한 광복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안산지역에서 처음 독립만세가 울려 퍼진 수암면 비석거리 3.1운동 기념비를 찾아, 나라와 민족을 지킨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애국 계몽 독립운동가이신 최용신 선생의 기념관을 방문해, 안산을 위해 나라를 위해 일생을 바친 선생의 얼과 민족정신을 되새겼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화섭 시장은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했다며, 지난날 누군가의 아들과 딸, 이웃이었던 우리의 선열들이 전해준 희생과 헌신의 정신은 오늘날에도 빛나고 있다면서, 우리에게 선열들의 정신이 살아있는 한 미래를 향한 전진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다. 안산시는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 시장은 오늘날 우리 삶에 숨어있는 잘못된 역사의 흔적을 바로잡아, 후손들에게 올바른 역사를 교육함으로써 미래로 향해 나아가는 길에 앞장서겠다면서, 74만 시민 모두가 안산시민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저작권자ⓒ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