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신동헌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광주시는 과도한 규제로 인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왜곡되고 불균형 도시로의 성장이 심화 되고 있다. 대한민국 규제 피해지수 1위, 도시다. 지금 대한민국이 이렇게 잘살고 세계 선진국 손가락 안 대열에 들어선 것도 어찌보면 우리 광주시민의 눈물겨운 그간의 희생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제 이재명 도지사의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수락 연설을 들었다. 거기서 잔잔한 잔상을 남기며 들리는 소리가 있었다며,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인데, 그동안 운명이거니 하면서 살아온지 벌써 반세기, 서울에 붙어서 2,600만 수도권 시민들에게 맑은 물을 제공하는 역할의 죄밖에 없는데, 우리 광주시민이 받는 지금까지의 희생과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 시장은 지난주 기업인들을 만나면서도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며, "고맙다. 규제로 맘껏 성장발전을 못하는 기업인 여러분께 미안하다. 무슨 작은 일이라도 서슴없이 이야기해 달라. 우리 시가 할 수 있는 일은 뭐든지 돕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은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다. 우리 40만 광주시민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며, 또다시 국가에서 행해지는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특별한 희생의 연장이나 강요는 국가스럽지 못한 처사라고 밝혔다.
신동헌 시장은 앞으로 차기 정부에 기대하고 싶다. 우리 광주시를 위한 특별법 제정 정책을 내놔야 한다며, 50년 규제에 대한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을 우리 광주시민은 원하고 있다. 또 받을 권리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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