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강원도· 한양대, 7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업무 협약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0-04-07 22: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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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춘천 유치가 가속화된다.

 

춘천시정부는 7일 강원도, 한양대 산학협력연구센터와 함께 ‘산업지원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업무 협약식’을 갖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정부 등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극자외선 전용 빔라인 구축을 위해 힘을 모은다.
협약서에 따라 시정부과 강원도는 춘천 내에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를 유치하고 극자외선 전용 빔 라인 구축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한다.

 

한양대 산학협력연구센터는 반도체 검사와 인증, 소재개발 등 극자외선 생태계 구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은 국가의 반도체 경쟁력이 강화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정부 관계자는 “방사광가속기 춘천 유치는 춘천과 강원도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미래를 맞이할 기회”라며 “이번 협약에 따라 방사광가속기 춘천 유치가 가속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신규 구축사업은 2022년부터 6년간 1조원대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사업이다.

 

슈퍼 현미경으로 불리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가 유치되면 신약 개발은 물론 에너지, 반도체, 자동차와 같은 산업기술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통한 경제 유발효과는 생산 5,300억원, 부가가치 3,400억원, 일자리 창출 규모 9,100명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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