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임병택 시흥시장은 9일, 페이스북을 통해 옛 시흥시청과 함께 소래산 아래 신천·대야권의 중심이었던 북시흥 농협과 하나로마트가 이전을 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흥시의 도시팽창과 발전에 따른 불가피한 북시흥 농협의 선택이라는 것을 잘 알지만, 그래도 원도심의 상징이었기에 마음이 무겁고, 신천동 대야동 주민 분들의 안타까움 또한 크다고 전했다.
아울러 임 시장은 그래서 오늘 북시흥 농협 함병은 조합장님을 찾아 뵙고, 북시흥 농협 이전 부지에 대한 시흥시와 농협 간의 긴밀한 협력, 그리고 공동개발 제안을 드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떻게든 이 원도심이 다시 부흥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지혜를 모으고 노력하겠다. 소래산 아래, 우리 마을들을 꼭 지켜 내겠다고 강조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저작권자ⓒ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