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 능곡고를 졸업한 발달장애 화가 김채성 작가님. 그분의 작품을 제 개인사비로 구입해 시장실에 걸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임 시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채성 작가님을 알게 된 후 오랜 바람이었다며, 자유롭게 무한한 여정을 하는 행복한 돌고래와 밤하늘 달과 별을 그려주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김채성 작가님과 훌륭한 어머니, 그리고 김채성 작가님처럼 발달장애 예술가분들을 지원하는 '아트림' 김경희 대표님이 시흥시청을 찾아 주셨다고 전했다.

따라서 시흥시청 1층 현관입구와 2층 복도에는, 아트림 소속 발달장애 작가님 10여분들의 작품 30여점이 걸려있다. 올해 12월까지 공공전시를 한다며, 서로를 확인하고 격려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임 시장은 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해 주신 김채성 작가님과 부모님 그리고 가족분들께 감사를 전한다. 또한 발달장애를 가진 예술가분들을 지원하고 돕는 <아트림>대표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함을 표한다고 말했다.

임 시장은 이어 시장실 분위기가 벌써 아름답다. 앞으로 시흥시장실을 찾아오실 손님들께, 발달장애 김채성 작가님의 작품을 설명해 드리고 그분들의 삶과 미래를 함께 이야기 나눌 것이라며, 상상만해도 고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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