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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염태영 페이스북 |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이 ‘수원의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21일, 염태영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언론 인터뷰 사실을 전하며 “언론이 주목하는 수원의 변화”에 대해 강조했다.
염 시장은 “오늘(21일) 오후, OBS와 채널A에 인터뷰했다”며 “수원시의 변화를 언론이 먼저 알아봐 줘서 기분이 좋다. 채널A는 11월 11일 7시 30분 ‘행복한 아침’ 시간에 방영되고, OBS는 11월 중에 3부작 특별기획으로 방영할 계획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수원시의 변화에는 3개의 테마가 있다”며 ▲환경수도 ▲인문학 도시 ▲사람중심 도시 등을 제시했다.
염 시장은 “첫째, 환경 수도이다. 우리시는 독자적인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만들어 이행·점검하고 있다. ‘생태교통 수원 2013 축제’를 개최하여 세계최초로 자동차 없이 한 달 살아보기를 실천했다. 지금 행궁동은 전국적인 명소가 되었다”며 “‘빗물도시(레인시티)’사업을 세계가 주목한다. 콘크리트 도시에서 물 문제의 해결책으로 소개되고 있다. 올해는 ‘UN 아시아 태평양 환경장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둘째, 인문학 도시이다. 수원은 조선 시대의 대표 계획도시로서 정조대왕의 개혁과 애민 정신의 산물이다. 역사의 공간에 문화예술의 감성을 더하고자 노력해왔다. 12월 말에는 ‘법정 문화도시’ 지정도 기대하고 있다”며 “도서관도 거듭나고 있다. 가깝고 찾기 편한 도서관, 책뿐만 아니라 지식을 교류와 문화를 공유하는 도서관으로 변화하고 있다. 공공도서관은 2010년 제가 시장 취임 전 8개에서 현재 20개로 늘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셋째, 사람중심 도시이다. 우리시는 ‘시민의 정부’를 선언하고 시정에 시민참여를 제도화했다.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사례는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렸다. 어렵게만 보이는 도시계획 수립에 청소년을 포함한 시민이 참여하여 성과를 만들어낸 최초의 도전이었다”며 “우리시는 내년 1월, 특례시라는 새 옷을 입게 된다. 125만의 큰 도시로 성장해온 그 길은 수많은 고비와 도전의 연속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 여러분의 힘이 있었기에 전진할 수 있었고 이루어낼 수 있었다. 그래서 저의 최고 자랑거리는 바로 우리 시민 여러분이다”라며 “언론인 여러분, 언제나 환영한다. 수원으로 오시라”로 수원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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