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박승원 광명시장이 최근 기록적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예산군을 찾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수해 복구에 나섰다.
박 시장은 29일 광명시자원봉사센터, 자율방재단 관계자들과 개인봉사자 50여 명과 함께 예산군 봉산면을 방문해 수해 복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 활동은 광명시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했으며, 자원봉사자들은 산사태로 유입된 토사 제거, 침수 주택의 가재도구 정리, 피해 농작물 정비, 진흙 제거 작업 등을 진행했다.
박 시장도 수해 농가 복구 현장에 직접 나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박 시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민들의 아픔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복구 현장을 방문한 최재구 예산군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함께해 준 박 시장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박승원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제 고향인 충남 예산에 다녀왔다면서, 삽교와 고덕, 신암에 피해가 제일 크다고 한다. 저는 봉산면 고도리에 가서 수해복구 봉사를 하고 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늘 수해복구 봉사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다음주까지 수해복구의 손 길이 더 필요하다고 한다. 서로 도와서 피해 농민 가족들의 힘이 되어 주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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