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성제 의왕시장은 9일,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한다며, 고천동 213번지 일원에 고천지구 수변공원 보행통로를 개통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 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고천지구 주민들께서 경수대로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하시려면 청백리로를 우회해야 해 불편을 겪으셨는데, 이제 그 불편을 덜어드리게 되었다며, 이번에 조성된 보행로는 약 700m 길이로, 안양천을 가로지르는 보도교를 포함해 경수대로까지의 이동 시간을 기존보다 약 9분 단축시켰다고 전했다.

따라서 앞으로는 고천파크루체, 제일풍경채, 대방디에트르센트럴아파트를 비롯한 고천지구 주민들께서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향후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의왕시청역이 개통되면, 이번 보행로의 가치는 더욱 커질 것이라며, 교통 편의와 생활환경의 질을 높이는 핵심 동선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년에는 의왕문화예술회관이 들어서고, 공동주택 입주가 완료되면 고천지구는 행정·문화가 어우러진 활기찬 복합타운으로 도약하게 된다며, 이번 보행로 개통은 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저와 의왕시는 앞으로도 시민 한 분 한 분의 일상이 더 편리하고,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고천지구 수변공원 보행로가 여러분의 생활 속에서 늘 함께하는 든든한 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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