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로컬라이프] 조준영 기자 = 여자배구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힐스테이트가 겨울 스포츠의 막을 열었다.
이와 관련해 이재준 수원시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시의 노랑 시그니처 유니폼의 선수들이 개막전에서 ‘김연경 보유팀’ 흥국생명과 맞닥뜨려 1:3 석패를 안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4대 프로 스포츠 구단이 모두 있는 전국 유일의 기초지자체! 수원에선 겨울에도 팬들의 열기가 식지 않는다면서, 저도 박수와 함성으로 땀나도록 응원했는데, 첫 경기로 크게 액땜했으니 이제 통합우승 2연패까지 거침없이 승승장구할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지난주 KT위즈가 최종 4위로 가을야구를 마무리했다. 수원FC는 당당히 상위 스플릿에 안착했고, 수원FC위민은 다음 달 왕좌를 위한 도전을 앞뒀다며, 1부 리그 복귀를 향한 수원삼성의 투혼도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특히 야구·축구를 배웅하는 서운함을 달래줄 농구·배구의 시간이라며, 내일(20일)은 지난 시즌 준우승의 아쉬움에 절치부심한 남자농구 KT소닉붐, 23일엔 2년 만에 봄배구 진출을 노리는 남자배구 한국전력빅스톰이 6개월 대장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원의 자부심이 된 우리 선수들이 챔피언의 포효로 시즌을 마치는 날까지 으라차차~ 힘껏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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