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김동연 페이스북로컬라이프 / 송준형 기자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경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 5대 기회 패키지’를 구체화 해 발표했다.

7일, 김동연 도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회 수도’ 경기도의 ‘5대 기회 패키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입에 물고 태어난 수저 색깔 때문에 좌절하는 사람이 없어야 한다. 사회통합과 포용도, 경제와 사회의 역동성도 모두 ‘기회’라는 키워드와 연결돼 있다”며 “이제 경기도를 ‘기회수도’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경기 5대 기회 패키지’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김 지사는 “먼저 기회의 차이를 메우기 위해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청년과 그간 정책 대상에서 소외됐던 430만 베이비부머들을 위한 ‘기회사다리’를 놓겠다”며 “문화예술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지만 시장에서 보상받지 못하는 분들께 ‘기회소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아동, 어르신, 장애인 등 위기에 대한 대비가 부족한 취약계층을 위한 ‘기회안전망’,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데 필요한 혁신성장과 미래산업 선도를 위한 ‘기회발전소’, 사회적 경제와 ESG 등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문화·예술·스포츠·콘텐츠에 쉽게 접근해 삶의 품격과 즐거움을 드리기 위한 ‘기회터전’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국 노동당은 21세기 초 ‘새로운 기회 : 미래를 위한 공정한 기회, New opportunities: Fair chances for the future’라는 백서를 발표했다. ‘새로운 기회’ 비전은 서민은 중산층으로, 중산층은 부자로의 진입을 가능하게 하는 ‘상향이동사회(upwardly mobile society)’를 목표로 한다”며 “자신의 재능과 열정으로 계층 샹향이동이 가능한 사회, ‘기회의 나라’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기회수도’ 경기도가 ‘변화의 중심’에 서겠다”고 밝혔다.

locallife@locallife.news

[저작권자ⓒ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