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도시 전역의 주차 환경을 새롭게 만들어가고 있다”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4 22: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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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들어 가장 먼저 추진한 것은 주거지의 만성적 주차난 완화”

 

▲ 이권재 오산시장이 ‘오산역 환승주차장 및 연결도로 착공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이권재 페이스북)

 

[오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오산시는 주거지의 만성적인 주차난 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권재 오산시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생활권에서 역세권까지 주차 환경의 변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오산시는 지금, 도시 전역의 주차 환경을 새롭게 만들어가고 있다”며 “민선 8기 들어 가장 먼저 추진한 것은 주거지의 만성적 주차난 완화였다”고 밝혔다.

 

이권재 시장은 “2023년 가장3산단 지곶동 공영주차장을 기부채납방식으로 확보했고 올해 노상주차장 47면을 추가해 산업단지 근로자의 만성적 주차난 완화했다”며 “지난해 10월, 궐동 제3공영주차장과 남촌마을 주차장이 문을 열었을 때 밤과 주말마다 반복되던 주민들의 주차 스트레스를 크게 덜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3월 개장한 그린케어숲 공원 부설주차장은 공원 이용객의 주차 불편을 줄이며 ‘생활 속 주차 편의시설’로 자리잡고 있다. 공원시설과 연계한 주차장 확보도 속도를 내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 개장 예정인 은빛개울공원(고인돌공원) 제1공영 주차장과 제2공영 주차장 등을 조성해 공원과 인근 주거지의 수요를 동시에 분산시킬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랑저수지 주변 주차장 역시 힐링공간 조성사업과 함께 추진되며 이용 패턴을 반영한 생활주변형 인프라로 확충하고 있다”며 “이 같은 공원 연계형 주차장 확보는 도심 휴식공간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통근·통학·환승수요가 집약된 도시교통 허브지만 그만큼 주차 혼잡이 심했던 오산역은 가장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 2월 521면 규모의 오산역 환승주차장을 착공하며 대대적 교통환경 정비에 나섰다”며 “주차타워와 연결도로가 완성되면 철도·보행·도로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오산형 환승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이동 경로가 펼쳐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주차 문제는 가장 현실적인 불편이다. 그렇기에 변화의 체감도는 누구보다 시민 여러분이 먼저 느끼신다”며 “오산의 일상 속 불편을 하나하나 줄이며 도시 전체가 ‘편안한 길’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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