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양평군은 29일, 관내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와 관련해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교육은 보육교직원이 의무적으로 이수해야하는 과정으로, 양평군은 수강자들의 편의를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주관하여 집합교육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군수는 오늘 교육에 앞서 인사말씀을 통해, 보육교직원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한마디가 아이들의 인생을 바꿀 수 있음을 기억하고,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우리 아이들을 돌봐주시길 부탁드렸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저 역시 군수로서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보육교직원의 처우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전 군수는 이어 지난해 농어촌군수협의회 국외 연수 중 프랑스 하이네켄 맥주 박물관을 방문하면서, 우리 지평양조장도 이와 같은 박물관으로 운영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오늘 ㈜지평주조와 함께 지평양조장을 지평막걸리 홍보와 역사 관광의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평양조장은 1925년부터 지평막걸리를 생산해온 곳으로, 6.25 전쟁 당시 지평리 전투에서 UN군 사령부로 사용된 역사적인 장소라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 이 협약을 충실히 이행하여, 지평막걸리의 전통과 지평양조장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양평군을 역사문화도시로서 더욱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전 군수는 부서현안보고, 공무직근로자 발령장 수여식, 부서장 변경부서 업무보고, 가일전통안료 방문, 양평군체육회 임직원 워크숍으로 군민 여러분, 공직자들과 함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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