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신동헌 광주시장은 13일, 오늘도 GTX관련 토론회를 여의도에서 했다고 밝혔다.
신동헌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돌이켜 보면 지난해 GTX용역을 시작으로 전문가 토론회, 현수막 홍보, 서명운동 또 국토교통부와 국회의원들을 찾아다니며 주장을 펼친지도 벌써 1년이 넘어간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그간 만날 수 있는 분들은 거의 다 만났고, GTX 설치의 필요성이나 당위성 그리고 풀 수 있는 논리도 명쾌하게 제시해 놨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 시장은 문제는 정부가 이 문제를 대하는 태도다. 이 문제를 일개 지자체의 하찮은 민원으로 생각해 해결 의지가 있는지 여부라며, 광주는 특별한 분노가 도사리고 있는 곳이다. 근 50년간 너무 큰 아픔을 겪어 왔다면서, 수도권에 붙어 있다는 이유만으로 차별과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신동헌 시장은 정부의 태도가 좀 바뀌었으면 한다며, 풀고자 하는 의지가 시민들에게 보여 지기를 바란다면서, 광주시가 GTX에 목을 매는 이유는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토론회에는 정부에서 김민태 철도과장이 처음 나왔고, 소병훈 임종성 송석준 송기헌 국회의원과 광주에서는 시민대표 이상원 이통장협의회장 등 5명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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