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 "로봇, 택배 좀 부탁해"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1-08-13 22: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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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학습용 데이터 구축 공모사업' 선정 실내공간 3D 데이터 기반 실제 배송 과정 시연

▲ 곽상욱 오산시장. (사진제공=오산시)

 

 

[오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곽상욱 오산시장이 '오산시 4차산업혁명 촉진에 관한 조례'에 기반한 도시전체의 스마트화를 강조했다.

 

13, 곽상욱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로봇, 택배 좀 부탁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학습용 데이터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된 오산시-흥일기업 컨소시엄이 구축한 실내공간 3D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제 배송 과정 시연 소식을 전했다.

 

곽 시장은 명령을 내리자 AI 자율배송 로봇이 스스로 택배를 받아 주변 장애물을 스스로 인식해 피해가며 저에게 안전하고 정확하게 배송했다AI 자율배송 로봇이 특별한 점은 정해진 구역만을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실내 공간 3D 데이터 학습과 다양한 센서로 자기위치나 주변 장애물을 스스로 인식해 움직인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제(12) 오산시청 로비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학습용 데이터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된 오산시-흥일기업 컨소시엄이 구축한 실내공간 3D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제 배송 과정을 시연해 봤다조만간 우리 오산 관내 아파트 단지와 관공서에서 그리고 곧 개장예정인 반려동물 테마파크 등에서 AI 자율배송 로봇이 직접 배송하는 실제 테스트 과정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곽 시장은 “AI 교육도시를 표방한 오산시는 시민이 일상에서 AI와 융합하는 시대를 맞아 발빠르게 미래를 준비해 왔다“'오산시 4차산업혁명 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 도시운영과 행정에도 AI와 빅데이터를 접목하고 앞으로 개발될 운암뜰에도 글로벌 AI기업인 엔비디아와 AI 관련기업을 유치해 도시전체 스마트화를 지향, 혁신 중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내 최초로 교육부로부터 미래교육 시범지구로 지정되어, 서울과학기술대, 광운대와 AI융합교육 관련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세교고, 운암고에서 AI융합교육을 시작했다“AI 교육도시 오산은 관내 초중고뿐 아니라 성인들로 이어지는 평생교육에도 AI와 융합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AI관련 선도도시의 면모를 내실 있게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교육, 우리 오산시에서는 이미 이루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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