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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태영 수원시장. (사진제공=수원시) |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이 ‘수원e택시’ 사용을 권장했다.
10일, 염태영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수료 0원, ‘수원e택시’ 이용하세요”라고 말했다.
염 시장은 “카카오택시의 ‘호출 요금제 변경’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기존에 1천원(야간 2천원)이던 스마트호출 요금제를 최대 5천원까지 부과하는 ‘탄력 요금제’로 바꾼다는 것이다”라며 “작년 초에 배달의민족 광고 수수료가 논란이 되었는데, 이번에는 택시 호출 서비스 시장의 80%를 가진 카카오모빌리티의 수수료 변경이 사용자와 택시업계의 불만을 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행히 수원은 대안이 있다. 바로 올해 4월 출시한 택시호출 공공앱인 ‘수원e택시’이다”라며 “근거리 배차 원칙에 따른 빠른 배차, 탈 때마다 낸 요금의 2% 적립(자동결제), 중개수수료 0원, 첫 가입자는 500포인트를 무료 지급한다. 망설일 이유가 없는 필수 앱이다”고 말했다.
또한 “‘수원e택시’는 수원시 전체 택시 중 88.39%가 가입했다. 이용자는 5월에 누적 가입자 1만명을 돌파했고, 8월 현재는 4만 2천명에 이른다. 특히 20~30대 여성 가입자가 가장 많을 정도로 안전과 편의성이 검증됐다”며 “‘수원e택시’는 이용자와 택시 기사 모두가 만족하고 지역경제까지 살리는 1석 3조의 애플리케이션이다. 아직 모르고 계신다면 휴대폰의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해보시라”고 추천했다.
아울러 “기업은 사회의 한 구성원이다. 특정 기업이 시장 지배력을 빌미로 소비자들에게 지나친 부담을 주는 일은 자제해야 한다”며 “우리시는 ‘수원e택시’가 소비자와 기업의 상생 관계를 자양분 삼아 지역경제 자립의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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