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곽상욱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는 오산시청에 오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100명)발대식을 위해 대표단 여러분이 오셨다면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오산의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이 되신 만큼 친구, 선·후배들의 학교생활, 가정생활 그리고 오산에서 느끼고 있는 오산 시민으로서의 의견을 잘 전달해 주실 것을 믿는다며, 여러분의 목소리가 큰 울림이 되도록 오산시 행정에 최대한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비록 코로나19 상황으로 모든 의원님들을 다 모시지 못해 아쉽지만 온라인으로 만나서 반가웠고 곧 직접 만나기를 고대하고 있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됨에 따라 이번 발대식은 비대면 온라인 소통 방식을 통해 열렸다.
올해 새로 선출된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10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활동다짐문 낭독을 통해 제5대 오산시 어린이·청소년 의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곽상욱 오산시장과 오산 시정에 대해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짐으로 시의 행정에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아동권리 역량강화 교육, 아동정책제안, 공공시설 모니터링, 꿈놀이터 기획 활동 등 오산시 아동 관련 정책에 직접 참여해‘아동이 원하는 세상, 아동이 꿈꾸는 도시’오산을 실현할 예정이다.
시는 2016년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고자 아동 시정 참여기구인 ‘오산시 어린이·청소년 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시 행정과 아동의 소통창구로서 아동 관련 다양한 정책을 제안해 오고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시가 오산의 미래인 아동의 행복을 위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오산시 어린이·청소년 의회가 오산의 아동, 나아가 모든 아동의 대표자로서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아동관련 정책 제안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오산시 관계자는“향후 어린이·청소년 의회 모든 일정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비대면 또는 대면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으로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아동 참여권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atimes@naver.com
[저작권자ⓒ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