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특례시장 “국립고궁박물관(분관), 2032년 개관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할 것”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4 22: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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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국가유산청-한국토지주택공사, ‘국립고궁박물관(분관) 건립 사업 업무협약’ 체결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가운데)이 국가유산청,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국립고궁박물관(분관) 건립 사업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정명근 페이스북)

 

[화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화성특례시와 국가유산청, 한국토지주택공사는 4일, ‘국립고궁박물관(분관) 건립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해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화성특례시민 여러분께 기쁜 소식을 전한다. 오늘 오후, 화성특례시-국가유산청-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함께하는 국립고궁박물관 분관 건립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로써 우리 화성시에 최초의 국립박물관이 들어서게 되었다”고 밝혔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분관은 청주 국립현대미술관, 파주 국립민속박물관에 이어 개방형 수장고 방식으로 조성된다”며 “시민 여러분이 왕실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가까이에서 직접 체험하실 수 있는 열린 역사 문화공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건립부지는 정조대왕의 효의 정신이 깃든 융건릉과 용주사와 인접한 화성태안3 택지개발사업 지구이다. 조선 왕실 문화유산의 중심지로서 최적의 입지이다”라며 “최근 화성시는 4개 구청 설립, 고려대학교병원 유치에 이어 이번 국립고궁박물관 유치까지, 시민을 위한 의미 있는 성과를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32년 개관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그동안 국립고궁박물관 유치위원회 용주사 성효 큰스님, 권칠승 국회의원 등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화성시는 이 박물관이 오늘의 시민은 물론 후대에 이르기까지 자랑스러워할 문화유산 향유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문화도시 화성, 더 큰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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