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엘고어 전 미국대통령은 2006년에 기후위기 대응 비영리단체 클라이밋 리얼리티 프로젝트를 설립하여 기후변화 대응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박승원 광명시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은 고양시 킨텍스에서 토론회를 개최하고 이클레이 한국집행위원들과 간담회를 했다. 저는 한국 이클레이 집행위원 자격으로 행사에 참여하여 국가와 지방정부간의 협력 방안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는 엘고어 부통령, 김동연경기도지사, 박우량신안군수, 김경일파주시장, 고양시 부시장 등과 함께 지자체의 탄소중립 활동 내용을 서로 공유했다고 전했다.
이어 RE100을 위한 경기도의 노력, 기업들의 관심 유발, 재생에너지 생산을 위한 각종 규제 철폐와 부지 찾기, 정당간 협력, 디지털트윈을 통한 플랫폼 구축, 탄소포집 기술역량 지원, 탄소중립 경제 정책으로 기조 전환 등 다양한 토론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고 밝혔다.
특히 엘고어 부통령은 진행 사회를 보며 우리의 손주들을 위해 일하자.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괴물과 싸워서 이기자는 멘트로 마무리 발언을 했다. 그러면서 엘고어 부통령은 손주가 여섯명이라고 했는데, 미래세대를 위해 기후위기에 대응하자는 메세지를 명확하게 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시장은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가 많다면서,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 정책 강화, 일관성있는 정책, 일할 수 있는 조직과 인력 예산 증액, 탄소중립 정책 교육의 필요성을 간담회에서 저는 다시 강조해서 말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후대응과 탄소중립 정책의 방법에 대해서는 정당간 의견이 아직도 다르다며, 이것을 극복하도록 더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박 시장은 퇴임한 정치지도자가 세계를 다니며 이런 공익적 활동을 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며, 선도적으로 노력했던 광명시가 자신감을 갖는 하루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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