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보라 안성시장은 2일, 제2경부고속도로 사고로 고립된 청룡마을에는 혼자 사시는 어르신이 15분 계신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고립된 마을에서는 지난 3월 1일까지는 마을 전 현직 이장님께서 모시고 병원, 시장 등을 다녀왔고 3월 2일부터는 시행사에서 택시 2대를 마을회관에 전용 배치해 06:00 부터 운행중이라며, 수고해주신 전 현직 이장님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로당에서는 급식도우미 1명 배치해 매일 20여분이 저녁 식사를 하고 계신다. 또한 마을에는 학생도 1명 있어 4일 개학에 맞춰 등하교방법을 마련하였는데, 대중교통이 없어졌을때 가장 힘든 분들이 어르신과 학생들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3월 4일 도로개통을 목표로 휴일에도 도로정비를 하고 있다며, 하루속히 도로가 개통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어 3일 새벽 대설예비특보가 안성시에 발령되었다면서,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안전에 주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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