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전진선 양평군수는 17일, ‘양평군 민생경제 TF’ 전체회의를 주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해 전 군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TF는 군민의 삶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민생경제 회복을 목표로,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자 구성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양평형 ‘경제우선 10대 실천운동’을 중심으로, 우리 고장 상품 팔아주기, 전통시장·상점가 이용 활성화, 지역 인력·장비 우선 활용, 우리 행사 관내 추진, 양평사랑상품권 가맹점 확대 및 소비 촉진, 인허가 업무 신속 처리 등 생활 밀착형 정책들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전 군수는 앞으로 정례회의를 통해 실천과제를 구체화하고, 군민 체감도가 높은 민생정책으로 이어가겠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이지만, 함께하면 분명히 길이 열릴 것이다.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3차 양평군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시간을 가졌다며, 이번 기후위기적응대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양평군이 추진할 기후위기 대응의 방향과 세부과제를 제시하는 중요한 계획으로, 건강, 재난·재해, 농축산, 산림·생태계, 물관리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고 있으며, 특히 취약계층 보호와 재해취약지역 관리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평군은 이미 제1·2차 적응대책을 실천 중이며, 이번 제3차 대책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로드맵이 될 것이라면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기후변화 속에서도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양평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전 군수는 양평문화원 지평분원 유적지 순례, 개군면 부1리 복놀이행사, 소나기마을 첫사랑 콘서트, 부서장 변경에 따른 부서 업무보고, 내방객 접견 현안청취로 군민 여러분, 공직자들과 함께했다고 전했다.
이어 민생경제 TF 회의, 기후환경 대책 수립, 부서 업무보고까지 모두 양평의 경제를 살리고 밝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의미 있는 일정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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