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16일, 시흥시 "다다마을관리기업" 고영진대표님을 비롯한 운영진님들이 지난 5년여간 이익금 등 성금 1억원을, 시흥시 미래인재들을 위해 써달라시며 1억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해 주셨다.

이와 관련해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흥시에는 사회적 기업 "다다마을관리기업"이 있다며, 마을관리 사회적 기업인 다다기업은 취약계층 위주, 150여명의 사회적 일자리 어르신 청소노동자분들이 설립한 기업이다. 한달 100만원 월급도 쉽지 않은 봉사형 일자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1억 장학금 기부는 취약계층 어르신 150여분이 매일같이 마을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관리하며 받으신 땀의 결과물이라며, 참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임 시장은 이어 이 기업은 대기업도 아니고, 잘나가는 중견기업도 아니다. 그래도 함께 마음을 모으셨다고 한다며, 그 뜻이 잘 전해지도록, 어려운 형편에도 꿈을 품고 공부하는 시흥시 청소년, 청년들을 위해 잘 나누겠다. 큰 감동주셔서 감사하다. 덕분에 희망을 갖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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