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 “중랑천 발물쉼터에서 건강흙길에 대해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7 23: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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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중랑천 발물쉼터에서 ‘현장시장실’ 진행
▲ 김동근 의정부시장(맨 앞줄 가운데)이 중랑천 발물쉼터에서 진행된 ‘현장시장실’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김동근 페이스북)
 

[의정부=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지난 3일, 중랑천 발물쉼터에서 ‘현장시장실’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해 김동근 시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장시장실 #55 중랑천 발물쉼터>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지난 금요일, 최근에 조성된 중랑천 발물쉼터에서 현장시장실을 열고 건강흙길에 대해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눴다”며 “걷고 싶은 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중랑천 호암교에서 장암 아일랜드캐슬까지 이어지는 1km 하천 둔치 구간에 건강흙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에 맨발걷기가 유행하면서 많은 시민들께서 건강흙길을 조성해 줄 것을 요청해주고 계시다”며 “그런 차원에서 지난 9월에 개장한 민락천 내 황토길이 주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중랑천에도 건강흙길이 생기게 되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여기에는 의정부시 생태하천팀 역할이 컸다. 이번에 조성된 건강흙길은 호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위한 관로 매설 구간을 흙으로 덮는 과정에서 시민들이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흙길을 조성하자는 생태하천팀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시작되었기 때문이다”라며 “그 덕분에 예산은 적게 들고, 기간도 단축할 수 있었다. 직원 분들에게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맨발 자극이 있는 모래 구간 500m와 부드러운 황토 분마사토 구간 500m로 구분해서 조성했다. 현장시장실에 참여하신 시민들께서는 안내판과 조명을 설치해줄 것과 건강흙길을 추가로 늘려달라는 요청을 해주셨습니다. 말씀해주신 사항들을 하나씩 보완해가며 채워가겠다”며 “주민들과 맨발로 건강흙길을 함께 걸어봤다. 의정부시의회 김연균 자치행정위원장께서도 함께 참석해주셨다. 도심 곳곳을 흐르는 하천은 의정부에 주어진 큰 보물이다. 앞으로도 하천이 도심 속 생태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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