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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출처=이권재 페이스북. |
[오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제1회 오산 크리스마스 마켓’이 11월 24일부터 12월 24일까지 개최된다.
이와 관련해 이권재 오산시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시민 여러분은 제게 소중한 선물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오 핸리의 단편 소설 <크리스마스 선물>에는 남편의 시계에 어울리는 시계줄을 사기 위해 자신의 소중한 긴 머리를 자르는 아내와 아내의 길고 아름다운 머리를 장식할 머리핀을 사기 위해 시계를 판 남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며 “그들의 선물들은 서로에게 더 이상 필요가 없어졌지만 더 소중하고 값진 것은 바로 서로를 배려하고 사랑하는 진실한 마음이라는 걸 소설은 알려준다”고 말했다.
이어 “오산에서도 선물을 주제로 제1회 오산 크리스마스 마켓이 11월 24일부터 12월 24일까지 한달간 오산역 광장과 아름다로, 원동 상점가를 중심으로 개최한다”며 “오산을 대표하고 상징하는 오산만의 문화 축제로 만들고자 한다. 오산 크리스마스 마켓은 각종 겨울 먹거리, 유럽형 마켓, 체험형 플리마켓 부스를 꾸려 방문객들이 재밌게 보고, 맛보고,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 상권을 살리자는 의미도 담겨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제1회 오산 크리스마스 마켓을 통해 오산시민 여러분과 함께 지역 소상공인과 상권도 돕고 진실한 마음을 나누는 의미있고 가치있는 선물을 준비해 보시는건 어떨까”라며 “시민 여러분은 제게 가장 소중한 선물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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