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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난 25일 성호중학교에서 열린 'IC 물류센터와 안전대책 보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출처=이권재 페이스북) |
[오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이 오산IC 옆 성호중·고등학교 인근 물류창고 건설과 관련해 “애초부터 허가가 나지 않았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28일, 이권재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시장이 되기 전(허가당시)부터 반대했던 오산IC 옆 초대형 물류창고, 오산의 교통량이 최고로 많은....중고등학교 주변에 애초부터 물류센터 건설허가가 나지 않았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년 물류센터가 운영이 시작된다면 대형차량 통행이 늘어나는 등 통학로 안전 문제와 주변 교통난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시장이 된 후에는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해결책 찾으려 부던히 노력 중이다”라며 “오산시는 그동안 위험요인을 줄이기 위해 성호중·고로 이어지는 좁고 노후된 보도와 자전거 도로 정비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근학교 통학로 안전문제와 관련한 학부모님, 물류센터 주변 시민들께서 만족할만한 교통 안전대책이 나오지 않는다면 시장이 가진 합법적인 권한을 행사할 것이다”라며 “시민들, 학부모들, 오산시의회,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적극 협력해 최선의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모두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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