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최대호 안양시장이 직접 방역활동에 나섰다>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최대호 안양시장이 직접 방역활동에 나섰다고 안양시가 밝혔다.
최 시장은 5일 오후 방역작업복을 착용, 보건소 직원들과 함께 부흥사회복지관(동안구 달안로 39)을 방문해 시설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직접 분무소독기를 이용해 시설 곳곳을 소독을 실시했다. 부흥사회복지관은 현재 휴관조치가 내려진 상태다.
최 시장은 앞서 지난달 29일 관내 설치된 선별진료소를 찾아 빈틈없는 방역 및 대응체계를 지시한 바 있다.
안양시는 중국 우한 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병됨에 따라 지난달 28일 긴급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린 가운데 어린이집과 택시, 버스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해오고 있다.
특히 5일에는 대중교통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5천개를 배부했다. 또 매년 개최하던 동 신년인사회를 취소하고 공공문화시설을 임시 휴관조치 하는 한편, 동행정복지센터에 마스크를 배부한데 이어 손 세정제도 곧 비치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하며 동향파악과 및 대응태세에 주력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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