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의정부시 대중교통 정책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 가운데 하나가 서울시와의 연결이다. 이런 차원에서 다음 달 초 민락‧고산지구에서 상봉역까지 운행하는 광역버스 ‘1205번’이 개통된다.
이와 관련해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신규 노선의 안전 운행을 위하여 사전 점검차 낙양동에 위치한 버스공영차고지에 다녀왔다. 개통을 앞두고 깨끗이 단장한 버스 안팎을 꼼꼼하게 살피고, 운수 종사자분들께 안전하고 편안한 운행을 부탁드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서 말씀드렸듯이 대중교통으로 서울 출퇴근길을 연결하는 정책은 의정부시가 가장 신경쓰고 노력하는 부분이라며, 안으로는 관련 부서들과 정기적인 전략회의를 통해 지혜를 모으고, 밖으로는 경기도, 중앙정부와 지속적인 실무회의를 통해 개선책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그 결과, △당고개와 노원역 경유(1-8번), △도봉산역 경유(1-9번), △잠실역 종착(G6100번), △장암역 종착(공공버스 01번) 등 꾸준하게 민락.고산지구 버스 노선이 늘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광역버스 개통으로 시민들께서 서울로 진입하는 또 다른 선택지가 생기게 됐다며, 특히, 준공영제 노선으로 운행되기 때문에 국가에서 운영비를 일부 보전받을 수 있다는 점도 반가운 일이라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당장 매일 출퇴근하시는 시민들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더 빨리, 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싶으실 것이다, 그 마음을 읽고, 출퇴근길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더욱 꼼꼼하게 대중교통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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