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출처=최대호 페이스북. |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안양시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전국 최초로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 QR코드 도입했다.
이와 관련해 최대호 안양시장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양시 공직자 한 분이 대통령선거와 관련하여 투표사무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면 익명으로 QR코드 하나를 직원들 게시판에 게시했다”며 “게시판에 직원들의 반응이 폭발적이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자기 투표소를 모르고 찾는 시민이 QR코드로 본인 투표장소와 등재번호를 바로 검색 가능하여, 시민들과 투표사무직원이 모두 편리하고 신속하게 투표를 할 수 있다는 현장의 소리이다”라며 “QR코드를 만든 직원이 본인의 실명을 밝히지 않고, 코로나19 업무에 선거업무까지 책임지고 있는 직원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현장에서도 시민들도 너무도 편리하다고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며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지금도 수고와 헌신으로 그 자리를 묵묵히 지키고 있는 분들이 많은 안양이다. 감사하다. 직원의 지혜와 타인을 위한 배려심이 눈부신 날이다”라고 강조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저작권자ⓒ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