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안양시는 공직자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해 최대호 안양시장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느 날 갑자기 우리 주변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심정지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골든타임 4분-생명을 살릴 기적의 시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응급상황 시 초기 목격자에 의하여 심폐소생술이 시행된 경우 소생률이 3배 이상으로 증가하는 만큼 심정지 초기 대응이 운명을 좌우한다고 한다. 이태원 참사 당시 구급대원은 물론 현장에서 많은 시민이 자발적으로 심폐소생술을 하며 응급처치에 나서 현장을 지켰던 일을 우리가 기억한다고 전했다.

이어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많아진다면 우리 사회에서 허무하게 생명을 잃는 불상사가 줄어들 것이라며, 안양시 공직자들이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을 익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저를 포함한 간부 공무원들이 솔선수범 교육에 참여하여 실습하며 응급상황에 대응능력을 갖추도록 했고, 직원들은 안양시 재난안전체험관에서 이틀 동안 실습과 교육을 한다. 또한 심폐소생술 교육 영상도 새올 홈페이지에 게시해 직원들이 상시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어 안양시는 재난안전체험관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포함해 재난 대처 능력을 함양하는 교육을 하고 있다며, 사회단체, 관내 학생들, 시민들은 사전예약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지만, 우리 시는 시민대상으로 실습교육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면서, 안양시 공직자들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주신 안양소방서 재난 예방과 직원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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