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오산시가 저소득층 아이들의 자산형성을 돕는 ‘디딤씨앗통장(아동발달지원계좌)’ 대상 아동 가입률 93%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입률 3위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이권재 오산시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디딤씨앗통장(아동발달지원계좌)이 5개월 전만 해도 절반에도 못 미치던 가입율이 경기도 최상위권인 93%까지 오른 것은 오산의 복지행정이 얼마나 현장을 뛰었는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특히 이 과정은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의 땀과 그리고 시민과 후원자들의 따뜻한 동행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들은 가입 대상의 가정을 직접 찾아가고 전화와 문자로 다가가고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오산시는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설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도시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디딤씨앗통장은 아이 본인이나 보호자, 후원자가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와 지자체가 1:2 비율로 월 최대 10만원까지 추가로 지원해 주는 제도인데, 통장은 개설했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워 저축을 하지 못하는 아동을 돕기 위한 시민 후원자 모집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저 또한 후원자로서 디딤씨앗통장에 동참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의 미래를 함께 키워갈 수 있다는 생각에 큰 행복을 느낀다. 후원을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은 오산시 아동복지과 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031-8036-8722로 문의하면 후원 연계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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