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로컬라이프] 임윤수 기자 = 양평군에서는 21일, 두물머리 나룻터에서 두물머리 음악제가 열렸다.
이와 관련해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침부터 내린 호우로 걱정했는데, 다행히 행사를 앞두고 비가 그쳐 무사히 진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물머리는 강원도 태백에서 시작된 남한강과 금강산에서 발원한 북한강이 만나 한강을 이루는 곳으로, 화합과 통일, 더 나아가 평화와 번영을 상징하는 특별한 장소라고 전했다
특히 오늘 음악제에서는 두물머리의 아름다운 석양을 배경으로, 가수 김범수, 뮤지컬 배우 유소리, 김현수님, 그리고 리베란테의 클래식과 발라드 공연이 펼쳐졌다고 전했다.
또한 양평 예술 발전에 힘쓰시는 김원미님과 안디아모의 합동 공연, 그리고 어린이부터 성인 남녀까지 함께하는 양평연합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울려 퍼졌다고 덧붙였다.
특히, 북한 출신 소프라노 한서희님과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의 퍼포먼스 공연은 화합과 통일의 의미를 더욱 깊게 만들어주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 군수는 오늘 자리에 함께해주신 김선교 국회의원님, 방세환 광주시장님, 이충우 여주시장님, 서태원 가평군수님, 주광덕 남양주 시장님 그리고 음악제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양평군은 두물머리와 세미원을 하나로 연결해 수도권 최초의 국가정원으로 만들고, 양평의 대표적인 자연환경을 대한민국의 문화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전 군수는 단월면 이장협의회 단합대회 출발 집결지를 방문하여 잘 다녀오시라고 인사드리고, 경기도 공무원 체육대회 축구 선수단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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