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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협약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운데), 정장선 평택시장(왼쪽),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김동연 페이스북) |
[경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경기도와 평택시, 현대모비스는 30일, 1540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기도 성장 가속페달, ‘첨단모빌리티’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반도체, AI 못지않은 경기도 미래 핵심산업이 바로 ‘첨단모빌리티’이다”라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오늘(30일) 현대모비스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BIX)지구에 1540억 원을 투자해 전기 픽업트럭과 목적기반용 차량(PBV, Purpose Built Vehicle)용 모듈공장을 짓는다. 양질의 일자리 520여 개가 창출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일 반가운 것은 오는 7월 착공해 1년 만에 준공하면, 후년 2월부터 모듈 생산라인이 정상 가동돼 근시일내 픽업트럭이 양산될 수 있다는 것이다”라며 “이번 투자는 고용과 부가가치로 이어지기까지 무척 빠른 속도로 진행되어 더욱 기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협약식 석상에서 공장 증설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 향후 추가 투자로 이어질 가능성도 매우 높다”며 “화성, 평택, 시흥의 자동차산업벨트와 성남과 김포 자율주행 중심지를 연계해 경기도 K-미래차 밸리 조성이 점차 완성돼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 연말 미래성장산업국을 만들고 첨단모빌리티산업과를 신설해 관련 기업에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했다”며 “첨단 모빌리티 산업이 반도체, AI 산업과 함께 어우러져 더 큰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도록 경기도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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