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역학조사에는 우선 멈춤이 없다며, 확진자의 동선 파악과 접촉자 분류는 속도가 생명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확진자 추적관리가 안 되면 확진자의 수는 일일 2만~3만 명으로 늘어나기에, 그들에게는 잘 차려진 점심은 호사가 돼버렸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 시장은 허겁지겁 라면 국물을 생수처럼 들이키고 모니터에 집중하는 직원들에게 하루라도 빨리 점심시간의 기쁨을 돌려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시 1차 백신 접종은 10월12일 기준 전체인구대비 79.7% , 1·2차 접종완료는 전체인구대비 61.6%로 전국보다 높은 접종률이다.
이달 마지막 주 백신접종 완료율 70% 달성 후 2주간의 항체 형성 기간을 고려하여 11월 둘째 주가 단계적 일상회복의 시작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기대만큼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며, 영국이나 싱가폴, 이스라엘 등의 사례를 보아도 방역 조치를 완화하고 일상생활이 정상화되어 확진자가 급증한 사례가 있기에, 과도기 기간동안 방역의 실패라 여기지 않고 인내하며 공포가 아닌 통제 가능한 감염병으로 받아들이는 합의의 시간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 패스 강화와 미접종자의 안전확보 등 방역과 일상의 점진적 조화를 위한 단계별 회복으로 위드코로나의 시대를 열어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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