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화장시설>
[용인=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우리 조상들은 예로부터 청명(4월4일)과 한식(4월5일) 날에는 산소를 옮기거나 유골을 다시 화장하는 개장 풍습이 있어 이 시기가 되면 수요가 대폭 늘어났다.
이에 용인도시공사는 청명과 한식날을 맞아 4월 4~7일 '용인평온의숲' 개장유골 화장 횟수를 하루 14회에서 23회로 확대키로 하고 21일부터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특히 도시공사는 이 기간 동안 개장유골 화장을 늘리는 한편 일반시신은 24회로 3회 줄여 하루 총 41회에서 47회로 확대 운영한다.
이 기간에 이용을 원하는 분들은 21일부터 e-하늘장사 정보시스템(www.ehaneul.go.kr)에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문의는 용인평온의숲(031-329-5901~3)으로 전화하면 된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청명‧한식날을 맞아 유족들의 편의를 위해 횟수를 확대했으며, 앞으로 5월23일 윤달에도 수요에 대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시공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문하는 유족이나 조문객들을 위한 마스크와 세정제를 '용인평온의숲' 곳곳에 비치해 놓고 시설을 수시로 소독하는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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