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파리올림픽 출전선수 응원...진천 선추촌 등도 방문'
[양평=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전진선 양평군수는 10일 오전, 프랑스 생시르 사관생도 방한 기념 지평리전투 추모 행사에 참석했다.
이와 관련해 전 군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롭고 행복한 삶은 UN 참전국과 6·25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 덕분임을 다시 한번 기억하게 되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양평군은 이러한 UN 참전국과 6·25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2015년 지평리 전투기념관을 건립하였으며, 앞으로 이곳 지평리를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국제 평화의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영웅을 기억하고 국가유공자가 존중받을 수 있는 호국보훈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전 군수는 특히 프랑스 생시르 사관생도 여러분의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이곳 지평리에서 뜻깊은 기억을 남기길 바라며, 프랑스와 대한민국, 양평군이 향후 우호 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늘 행사에 함께해주신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님,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님, 찰스 롬바르도 미2사단장님, 권혁동 육군 11기동사단장님 그리고 몽클라르 장군과 구필 대위 유가족분들께도 감사의 마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오후에는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을 방문해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우리 군 직장운동경기부 유도부 소속 김원진, 김민종 선수를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우리 선수단이 국가를 대표해 올림픽이라는 큰 대회에 출전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파리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라며, 우리 군에서는 김원진 선수가 출전하는 7월 27일과 김민종 선수가 출전하는 8월 2일, 양평 물맑은시장 쉼터광장에서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 선수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군민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전 군수는 개군농협산악회 7월 정기산행 출발 집결지 방문 인사, 전기 차단사고로 피해를 입으신 양계 농가 방문, 청소년예술제에서 군민 여러분과 함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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