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은 26일, 우리나라의 1인 가구는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성 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인 가구의 경우 다인가구에 비해 경제적인 빈곤에 더욱 취약하고, 사회적 고립, 외로움, 불안 등을 겪기 쉬우며, 이를 방치하면 질병 및 사망으로 어어질 수 있어 사회적 관심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인 가구를 부정적으로 보는 주변의 시선이 사회적 고립을 가중시킬 수도 있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적극 지원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이며, 이에 대한 사회적 교육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성 의장은 이어 사회구조적 변화로 인해 노인뿐만 아니라 청년·중장년 등 다양한 계층의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는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어 지자체에서는 잘 짜여진 사회관계망 형성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산시의회도 변화하는 사회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산의 현황을 살펴보고,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홀로 살기를 위해, 더욱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정책 마련을 중요한 과제로 삼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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