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사진출처=로컬라이프)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포스트 시즌 출전을 확정했다.

이와 관련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KT위즈가 ‘가을의 전설’을 향해 출격한다!”고 감격을 전했다.

이재준 시장은 “패색이 짙던 8회말, ‘딱~!’ 타구음이 경쾌하게 울린다. 하얀 야구공이 밤하늘을 까마득히 가른다. 역전 3점 홈런의 짜릿함에 선수들이 뛰고, 팬들이 환호하고, 위즈파크가 들썩인다”고 경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수원의 자부심 KT위즈가 프로야구 사상 처음 열린 ‘5위 결정전’을 막판 뒤집기 승리로 장식하며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뤄냈다”며 “시즌 중반까지 최하위권에 머물던 어려움을 훌훌 털고, 기어이 가을야구에 안착하고야 만 우리 선수단 한분 한분께 아낌없는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아울러 “KT위즈는 오늘(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와일드카드 1차전으로 본격적인 가을을 시작한다. 5위로 가을야구 막차를 탄 까닭에 단 한 번의 패배로도 시즌을 접어야 하는, 그래서 매 경기가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라며 “우리 마법사들이 절체절명의 순간들을 담대히 넘어 이 가을을 더 오래 더 멀리 이어갈 수 있도록 힘차게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으라차차~ KT위즈 퐈이팅!”이라고 포스트 시즌에서의 선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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