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신계용 과천시장은 29일, 서울시청을 방문해 오세훈 서울시장님을 만나 메가시티와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이와 관련해 신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만남에서 저는 ”과천시의 서울 편입은 과천시의 자치권이 충분히 유지되는 가운데 추진되어야 한다“라는 점을 확실하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께서도 ”생활권과 행정구역의 불일치가 시민에게 끼쳐온 불편에 집중하고, 무엇보다 시민 의견과 요구사항을 우선에 두고 논의해 나가자“라고 답변하였다고 전했다.

아울러 신 시장은 향후 서울시와의 논의 과정을 통해 행정구역 개편이 추진된다면, 과천시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치권을 바탕으로 한 과천 시민의 권리와 혜택이 계속 유지되는 방향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며, 언제나 과천 시민의 의견을 최우선에 두고 정책을 차분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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