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화성시는 23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교육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자 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사업을 위한 부속합의를 체결했다.

이와 관련해 서철모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혁신교육사업 추진을 위한 인적, 물적 자원의 상호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교육공동체 발전과 공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협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혁신교육지구 시즌Ⅰ이 창의지성교육을 통한 민주시민 육성에 중심을 두고, 시즌Ⅱ는 지역 내 인프라 발굴 및 정규교육과정 중심의 ‘학교 혁신’에 주력했다면, 시즌Ⅲ는 학생과 마을이 함께 만드는 ‘지역 교육’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와 같은 연속성에서 시즌Ⅲ 사업의 추진과제를 1. 교육자치 역량 강화로 행복한 화성 만들기, 2.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교육생태계 확장, 3.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교육으로 구분하고, 31개 세부사업을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요사업으로는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학생 사회참여 프로젝트 지원, 지역 연계 화성마을교육과정 운영 지원,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학생동아리 축제 활성화, 현장직업체험 화성진로체험거리 운영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철모 시장은 교육이 단순한 배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치활동을 통한 민주시민 역량 강화와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고, 진로 및 현장 체험 등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성숙한 인격체로 성장하는 교육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 시장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 감사하게도 감사패를 주셨다며, 지역교육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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