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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제105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을 기념하며, 선거 이후 화합을 강조했다.
11일, 이재준 수원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위대한 연대의 힘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벅찬 가슴으로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5주년을 맞는다. 일제에 의해 단절됐던 반만년 역사를 이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새롭게 시작된 날이다”라며 “3·1운동을 밑거름으로 탄생한 대한민국임시정부는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뿌리이다. 이민족의 압제를 단호히 거부함은 물론 대한제국(帝國)이 아닌 대한민국(民國), ‘황제의 나라’가 아닌 ‘국민이 주인인 나라’임을 천명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임시정부는 상해에서 시작해 항주, 장사, 광주, 유주 등을 거쳐 중경까지 27년간 장장 6000km가 넘는 대장정을 버티며 독립의 구심체가 됐다. 시련의 가시밭길을 마침내 환희로 맺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하나된 염원이었다”며 “국내와 세계 각지에서 동포의 피땀이 독립성금이 돼 모여들었고, 한 사람 한 사람이 의사·열사로 나섰으며, 우리 민족은 광복으로 기어이 나아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 세대 가까이 대한민국임시정부를 굳건히 지탱했던 힘, 그 위대한 모두의 연대가 오늘 ‘갈등과 분열의 시대’를 사는 우리의 이정표라 믿는다”며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마무리됐다. 소통과 공감으로 갈등을 넘겠다. 화해와 포용으로 분열을 이기겠다. 더불어 행복한 ‘모두의 도시, 하나의 수원’을 향해 125만 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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