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현재 하남시장은 4일, 1985년 제가 노신영 국무총리 비서실에서 근무할 당시, 의전 비서관 직속 상사로 모셨던 반기문 총장님을 오늘 특별히 하남시로 모셨다.
이와 관련해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집무실에서 하남시장으로서 반기문총장님을 다시 뵙고 과거 인연에 대한 대화를 나눈 후 대강당에서 시민분들, 직원들과 함께 총장님의 특강을 듣게 되니 무척 감개무량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반 총장님께서는 “하남시는 도시 정주 환경이 좋은 곳으로 발전 가능성이 큰 도시다. 공직자와 시민들이 힘을 합쳐 경기도의 하남을 뛰어넘어, 세계 중심도시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역사의식과 함께 글로벌마인드를 갖고 세계정세를 잘 파악해 대비할줄 알아야한다는 말씀도 잘 새겨듣겠다면서, 좋아하는 사람이 살고 있으면 낯선 고장도 낯익은 고장이 되고 먼 나라도 가까운 나라가 되곤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총장님께 우리 하남시가 가까운 도시가 되길 바라며, 바쁜 일정 속에도 방문해주신 반기문 전 총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공직자와 함께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하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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