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은 마등산 운동기구와 보행매트 설치로 산행이 더욱 안전하고 즐거워졌다고 전했다.

7일, 이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마등산은 부드러운 다섯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마치 능선이 말 잔등 같다고 해 마등산으로 불리는데 등산 코스는 높 낮이가 부드럽고 힘들지 않아 많은 시민들께서 가벼운 산행코스로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들께서 즐겨찾는 마등산, 안전을 위해 숲길 주변의 잡초들을 제거하고 지리봉 초입에는 보행매트 설치, 정상에는 조금 더 건강을 챙기실 수 있도록 운동시설도 마련해 보았다고 전했다.

이어 새로 설치된 마등산 운동기구를 이용하시는 어르신께서 "여기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이렇게 운동기구까지 설치 해놓으니 더 건강해지는 것 같애. 내 나이가 낼 모레 80인데 마등산 등산을 하면서 약이 필요 없어졌어" 하시며 흐뭇해 하신다. 또한 마주서서 허리 돌리기를 하시는 두분께서는 "서로 얼굴보며 운동도 하고 여기 너무 잘 설치 했네"하시며 허리 건강도 챙기고 서로의 마음도 좋아지겠다고 농담을 던지신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마등산을 찾는 모든 시민분들께서 여름 더위 날리시고 더욱 건강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앞으로 2봉, 3봉도 설치하도록 적극 추진 하겠다. 그리고 작은 숲속 식물들이 내뿜는 피톤치드로 몸과 마음이 상쾌해지는 힐링을 경험하는 마등산 숲길 코스가 더 안전하고 즐거울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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