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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맨 앞줄 다섯 번째)이 ‘2025년 겨울철 설해 대책 합동 대응훈련’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수원특례시는 유관기관과 함께 ‘2025년 겨울철 설해 대책 합동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폭설 대응, 수원이 먼저 움직인다”고 강조했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해 11월, 117년 만의 기록적인 폭설 다들 기억하시지요. 이번 주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지며 겨울이 코앞에 다가왔음을 실감한다”며 “수원시는 지난해 폭설의 경험을 토대로 한층 더 세밀한 대비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오후 경찰과 소방, 4개 구청, 동 제설지원단 등 시민들과 함께 폭설 대비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실제 폭설 상황을 가정해 제설 작업의 거점인 ‘전진기지’에서 비상 대응 체계 가동, 상황 전파, 제설 장비·자재 투입까지 전 과정을 꼼꼼히 점검했다”며 “추가로 올해는 수원버스터미널 인근에 전진기지 한 곳을 더해 모두 12개 전진기지를 운영한다. 열선 시스템은 6개소에서 14개소로, 자동 염수분사장치는 122개소에서 177개소로 대폭 확대했다. 염화칼슘 약 9000톤과 친환경·액상 제설제 6600여 톤도 미리 비축해 두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폭설 대응 매뉴얼도 전면적으로 손질했다. 인접 지자체와 도로 제설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시민 행동요령도 구체적으로 정비했다”며 “폭설·폭우·폭염 같은 극한 기상은 이제 일상이 되고 있다. 이럴수록 행정의 준비뿐 아니라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과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 같은 기본 행동요령을 함께 실천해 주시면, 모두가 안전한 겨울을 보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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