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비맞은 장미 꽃을 보며 5월을 보내고 6월을 준비한다”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3-05-29 23: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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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수녀님의 '5월의 장미' 한 구절을 소개”

사진출처=이권재 페이스북.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맞은 장미 꽃을 보며 5월을 보내고 6월을 준비합니다 >라는 제목을 올리며, 우연히 걷다가 울타리에 핀 장미꽃을 보았다. 이틀간 꾸준히 내린 비로 좀 초라한 모습일 줄 알았는데 햇빛을 머금은 붉은 색보다 더 진한 붉은 빛으로 성숙함을 엿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때론 햇빛보다 비구름이 우리의 삶의 색을 더욱 뚜렷하게 드러낸다. 그렇기에 우리는 각자의 삶의 스토리를 만들수 있고 그 삶의 이야기가 모여 도시의 이야기가 되고 역사가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지나가는 5월을 보내기 아쉬워 이해인 수녀님의 '5월의 장미'라는 시중에서 제가 좋아하는 한 구절을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고 말했다.

5월의 넝쿨 장미들이
해아래 나를 따라오며
자꾸만 말을 건네옵니다.
사랑하는 이여!
이 아름다운 장미의 계절에
내가 눈물속에 피어 낸
기쁨 한송이 받으시고
내내 행복하십시오

locallife@locallif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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