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성제 의왕시장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일, 의왕의 미래세대와 시민들의 열정을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두 행사, ‘2025 백운고 과학축전’과 '청소년수련관 꿈누리오케스트라'의 '제19회 정기연주회'에 함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날 맑고 선선한 가을 아침, 첫 일정은 백운고등학교에서 열린 ‘2025 백운고 과학축전’이었는데, 백운고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이번 행사는, 관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등 76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과학의 즐거움을 몸소 체험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날 ‘2025 백운고 과학축전’에 참여한 아이들의 눈빛에는 호기심이 반짝였고, 학생들이 준비한 24개의 체험부스마다 웃음과 열정이 가득했다. 단순한 과학 행사가 아닌, 배움과 나눔의 축제였던 것 같다며, 특히 백운고 학생들이 어린 후배들을 위해 친절히 설명하고 함께 웃는 모습 속에서, 의왕의 교육이 지향하는 ‘배려와 창의의 도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저도 그 뜻깊은 현장에서 과학의 씨앗이 백운고에서 자라 의왕의 미래로 이어지길 바라는 간절함과 함께 의왕시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많은 고민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오후에는 감동의 무대가 기다리고 있었는데, '청소년수련관 꿈누리오케스트라'의 '제19회 정기연주회'가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아트홀에서 열리며, 청소년 단원 38명을 비롯해 객원 연주자, 지휘자, 트레이너 등 총 50여 명이 한마음으로 선사한 공연은 그야말로 ‘음악으로 잇는 희망’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여름에는 베트남 다낭을 방문해 국제교류 공연을 펼쳤던 단원들이 다시 한번 무대에 서서,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의왕의 청소년 문화 역량을 보여주었다. 이날 무대 위에서 열정적으로 연주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관객 모두에게 뭉클한 감동을 안겨주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저는 이 분들의 아름다운 연주가 의왕의 미래를 밝히는 빛이 되길 바라며 우수활동단원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고 전했다.
김 시장은 이어 이날 과학축전을 호기심 어린 눈빛에으로 시작해 오케스트라의 진심 어린 연주까지, 어제 하루는 우리 의왕의 미래와 가능성을 확실히 보여준 날이었다면서, 배움과 문화, 두 축이 함께 어우러진 아름다운 하루를 통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 의왕”의 방향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겼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 시민이 자랑스러워할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함께해주신 모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저작권자ⓒ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