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양평군에서는 “몽양(夢陽) 여운형” 선생을 기리는 '제1회 양평 몽양컵 전국유도 대회'가 금일부터 15일까지 엿새 동안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와 관련해 정동균 군수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1회 양평 몽양컵 전국유도대회에 참가하신 유도선수단 및 관계자 여러분들의 양평 방문을 12만 양평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몽양(夢陽) 여운형” 선생은 일본 제국주의 강제 점령 시기를 거쳐 광복 이후까지 독립운동가와 사상가, 언론인이자 체육인으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체육의 아버지라 불리는 양평이 낳은 대표적인 위인이시라고 전했다.

정 군수는 특히 이번 대회는 고등부-대학부-일반부 선수 1,000여명이 참가하는 전국대회로, 국내 유도대회 최초로 무차별 개인전을 도입해, 개인전 및 단체전과 무차별 개인전까지 우승하면 3관왕의 탄생도 바라볼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대회기간 동안 선수, 관계자, 가족 등 3천명 이상이 우리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관내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대회 유치를 위해 많은 분들이 함께 고생해 주셨는데, 조용철 대한유도회 회장님과 이상규 양평군유도회장님 그리고 몽양 여운형 선생기념사업회 장영달 이사장님 및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우리 양평군청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유도선수들도 출전하오니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저작권자ⓒ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