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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광한 남양주시장. (사진제공=남양주시) |
[로컬라이프=남양주시] 송준형 기자 = 조광한 남양주 시장이 ‘마석우천 그린웨이 조성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마석우천 그린웨이 조성사업’은 마석우천을 따라 마석우7교부터 경춘빌라까지 이어지는 약 1.02km 길이의 도심 산책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32억 원이 투입된 하천정원화 사업이다.
31일, 조광한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선 7기에 들어서 2019년 12월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산책로 조성 외에도 가로등, 터널, CCTV 등을 설치하는 경관 조명 사업도 동시에 진행했으며 9월 최종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인구 밀집지역의 도심 하천인 마석우천 정비를 통해 주민들께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의 하천 활용도를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날 조성사업 현장을 찾은 사실을 전하며 “화도읍 이장협의회장님과 사회단체장님들,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사업 구간을 왕복으로 걸으며 개선 사항 및 보완점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며 “화도 지역은 쉴 공간이 매우 부족했다. 현재의 공사를 완료한 이후,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위쪽 직동천과 연결시키고 하류 복개 구간도 철거해 하천 폭을 넓혀 주는 방향으로 사업을 완성시키면 도시가 살아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산책로 반대편으로 하천을 건널 때 징검다리가 아닌 유아차도 건널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씀드렸다”며 “산책로로 운동을 나오신 많은 시민들께서 산책로 조성에 대해 많은 격려의 말씀을 주셨다. 화도에 새로운 명물이 탄생해 저도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현재 계획하고 있는 직동천 설계용역도 꼼꼼히 챙겨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을 수 있는 행복한 공간을 꼭 선사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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