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서울시교육청 ‘소통·배려·성장 캠페인 공모전’...학생과 선생님, 학부모가 듣고 싶어 하는 말 발표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2-02-22 23:53:31
  • -
  • +
  • 인쇄
”학생이 부모님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사진/최대호 안양시장(사진제공=안양시)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서울시교육청에서 실시한 ‘소통·배려·성장 캠페인 공모전’에서 학생과 선생님, 학부모가 듣고 싶어 하는 말을 10개씩 응모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최 시장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학생이 부모님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우리 딸·아들, 정말 잘했어.”였고, “항상 사랑한다.” “넌 지금도 잘하고 있어.” “오늘도 수고 많았어.” 순으로 듣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말 한마디가 천 냥 빚을 갚는다’란 말처럼 말에는 놀라운 잠재력이 있다. 누군가에는 용기를 북돋아 주고, 희망의 메시지로 생명을 살리는 말이 될 때도 있다. 하지만, 혐오와 적대감으로 편을 가르고 분노를 키우며 공동체의 가치를 저해하며 죽이는 말이 될 때도 있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요즘 언론 보도에서 접하는 정치의 말들이 막말을 넘어 너무 혼탁하다. 국민을 위한다는 정치인에서 나오는 말이 위로의 힘이 아닌 저주와 분열의 말로 가득해진다고 말했다.

아울러 “세상의 다양한 하소연과 억울함의 말을 경청과 상생의 언어로 희망을 바라보게 하는 것이 정치인의 기본적인 소양이 아니었나! " 스스로 반문하게 된다고 전했다.

lcallife@locallife.news

 

[저작권자ⓒ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JOY

PEOPLE

ECONOMY

LIFE STORY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