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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군기 용인시장. (사진제공=용인시) |
[용인=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백군기 용인시장이 지난 7월 수출 554억 달러 돌파에 대해 “무역역사 65년 만에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며 “수출 1등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다짐했다.
5일, 백군기 시장은 “우리 시 역시 작년 기준 10조 4828억원의 무역수지를 기록하며 경기도 내 지자체 중 수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2020년 기준 우리 시 전체 수출업체 1762개社 중 전년과 대비하여 1천만 불 이상 수입을 기록한 업체가 12개社, 1백만 불 이상 수출업체는 59개社가 증가했다”며 “2020년부터 국제통상팀을 신설하여 적극적으로 관내 기업의 수출을 지원해 온 결과 거둔 성과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국제통상팀에서는 작년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언택트 수출상담실을 상설 운영하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의 비대면·온라인 수출을 지원해왔다”며 “올해는 은퇴한 무역전문가를 멘토로 위촉해 관내 중소기업에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수출 멘토링 지원사업과 인플루언서 마케팅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추후에는 외국어에 능통한 시민을 통·번역 서포터즈로 채용, 관내 기업에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시의 수출 규모는 광역지자체 기준으로 비교해도 전국 10위 안에 들어갈 만큼 대한민국의 수출을 이끄는 핵심 도시이다”라며 “추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완공되면 그 입지가 더욱 견고해질 거라 판단된다. 특례시 규모에 걸맞는 수출지원사업 방안을 모색하여 용인시가 대한민국을 이끄는 최고의 수출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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