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김보라 안성시장은 24일, 오늘은 만수저수지 둘레길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김보라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만수저수지에서는 낚시를 즐기시는 분, 걷기운동을 하시는 분들을 볼 수 있었는데, 저수지 물이 좀 지저분했고, 여름철에는 악취가 많이 난다며, 주변 전원주택단지랑 공장들의 생활폐수가 다 저수지로 들어오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동네에서 80년을 사신 노인회장님은 어려서 저녁 먹고 저수지를 수영해 건너가면 배가 고파 서리했던 이야기, 김장철 저수지 물에 배추 씻던 이야기와 더불어 지금은 물이 지저분해서 농사물로도 쓰지 않는단 말씀도 해주셨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시장은 농어촌공사에서 저수지 수질 개선사업을 진행했지만 역부족인 듯하다며, 만수저수지 수질개선. 또 하나의 과제를 안고 주일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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