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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보라 안성시장. (사진제공=안성시) |
[안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보라 안성시장이 최근 “안성시가 보통교부세 패널티 20억원을 받았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안성시가 받은 자체노력에 의한 보통교부세는 패널티가 아닌 인센티브 약 4억원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보라 시장은 “자체노력 평가 항목이 10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의 항목인 불용액 지표에서 20억원의 패널티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 외 항목에서 패널티보다 큰 인센티브를 받아 최종적으로 3억 9천 8백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며 “최근 4년간의 추이를 보면, 2018년에 인센티브 54억원, 2019년에 패널티 6.7억원, 2020년에 인센티브 47.8억원으로 올해 인센티브 4억원을 합쳐 4년간 약 100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20억원의 패널티 역시 제가 취임하기 전인 2019년도 집행 결과에 따른 패널티이기 때문에 제가 미리 알고 조치를 취할 수 없었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이다”라며 “비록 취임 전에 벌어진 사안일지라도 현재의 시정 책임자로서 충분한 설명을 드리지 못해 시민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설치하고 지방재정집행 2.4.8계획(이월액 2,000억원 미만, 불용액 400억원 미만 달성으로 집행률 80%이상 달성)을 추진하는 등 불용액 최소화와 집행률 제고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며 “지난날의 과오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기본부터 충실히 다져가도록 하겠다. 감사하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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